국립하늘숲추모원, ‘지역상권 활성화 영수증 이벤트’ 성료
국립하늘숲추모원, ‘지역상권 활성화 영수증 이벤트’ 성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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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군, 이하 추모원)에서 추진한 ‘영수증만 가져와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양평군 국립하늘숲추모원 방문객(좌측)이 지난달 지역상권 활성화 이벤트에 참여해 직원으로부터 증정품(구급함)을 건네받고 있다
경기 양평군 국립하늘숲추모원 방문객(좌측)이 지난달 지역상권 활성화 이벤트에 참여해 직원으로부터 증정품(구급함)을 건네받고 있다

이 행사는 추모원 소재 지역(양평군 양동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피크닉 매트, 구급함, 아이스쿨러백 등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두 달간 진행됐으며, 총 151가족이 참가했다.

추모원 이용객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행사에 대해 높은 만족도(4.85/5점)를 보였으며, 참여자 1인당 평균 소비액이 약 2만 9천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하늘숲추모원의 '지역상권 활성화 이벤트' 증정품 모음.
국립하늘숲추모원의 '지역상권 활성화 이벤트' 증정품 모음.

연성훈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시설이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추모원의 연간 방문객 수는 8만 9천여 명(2019년 기준), 상권 이용횟수는 평균 3.6회로 추모원 방문객에 의해 연간 약 25억 원의 지역 경제 소비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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