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시확산 시민운동 아카이빙전 '詩앗, 싹트다' 개최
대전문학관, 시확산 시민운동 아카이빙전 '詩앗, 싹트다'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11.1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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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시확산 시민운동 아카이빙전 《詩앗, 싹트다》를 오는 16일부터 2022년 3월 6일까지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아카이빙전 '詩앗, 싹트다' 개최
아카이빙전 '詩앗, 싹트다' 개최

《詩앗, 싹트다》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한 편의 시를 읽는 작은 실천을 통해 문학과 함께하는 일상의 가치를 탐색하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용래 시인의 <오류동의 동전>, 정훈 시인의 <춘일>, 한성기 시인의 <정류장> 등 ‘시확산 시민운동’ 사업에 참여한 지역 시인 60인의 시화를 소개한다.

또한 그간 제작된 시 콘텐츠를 선보이고, 관람객이 직접 시의 싹을 심고 틔워볼 수 있는 체험 전시를 마련하여 관람객으로부터 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시확산 시민운동’은 삶 속에 문학이 깃든 아름다운 문학 도시 대전을 꿈꾸며 좋은 시를 선정하여 시 나눔 콘텐츠를 만들고, 순회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을 시민들의 마음 속에 한 편의 아름다운 詩앗이 싹 트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행사 없이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시간당 최대 35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시확산 시민운동’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시 모음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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