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혼잡교차로 및 반경 2km 교통관리 등에 326명 배치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오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전경찰청이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내놨다.
경찰은 수능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통경찰, 경찰기동대, 의경, 모범 운전자 등 326명과 순찰차, 싸이카 28대를 투입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전년에 비해 응시인원이 증가되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험장 주변 혼잡교차로 및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 교통관리와 수험생 탑승차량 통행을 우선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은 우회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의 경미한 교통사고는 사고현장 보존을 통해 수험생이 입실 완료 후 조사할 예정이며, 교통사고 및 시험장 착오 등으로 인해 수험생이 시험장에 정시 입실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순찰차 등을 이용하여 수험생 수송을 지원한다.
대전경찰청은 "시민들께선 시험 당일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부탁드린다"면서 "수험생 자가용 이용 시엔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입실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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