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홀로 겨울나는 장애인들 도와...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태안반도 태안청년회(회장 성민영)와 태안군 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2일 홀로 겨울나기가 힘든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태안청년회(회장 성민영)와 군 장애인복지관은 나무 보일러를 사용하는 70대 독거노인 댁에 방문해 장작패기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도와줬다.
이어 오후에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청년회원의 재능 기부로 거동이 힘든 여성 장애인 댁에 들려 이발 봉사까지 진행했다.
군 장애인복지관 담당자는 “장작패기 봉사는 힘쎈 청년들도 힘들어 하는 봉사인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년회원들이 참석해 고맙다”며 “고된 봉사 후에도 오후에 이발 봉사까지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안청년회 성민영 회장은 “청년회원들이 많이 나와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젊은 친구들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귀한 경험 이였다”라고 전했다.
태안청년회는 44년이 넘은 태안군 유일 자생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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