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후보, "모든 농민에게 월 150만 원 지급"
김재연 후보, "모든 농민에게 월 150만 원 지급"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2.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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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는 2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2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2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충남은 전남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은 쌀을 생산하는 국민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고향과도 같은 지역”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식량주권은 중요한 국가적 문제로 등장하고 있지만 오히려 충남과 농민 농촌은 버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남도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시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2030 충남농정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다”며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농업생산성에 집중된 농업정책과 경제성 향상만을 목표로 한 농촌 정책으로 농민 소득 양극화라는 부정적 현상만 고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경쟁력’을 넘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강화로 농정의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생산주의 농정에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극대화로 농정의 목표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모든 농민들에게 월 15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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