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투표율' 세종시 74.9% 가장 높아
대전 71%, 충남 68.5%, 충북 69.5%
대전 71%, 충남 68.5%, 충북 69.5%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9일 오후 4시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71.1%로 집계됐다. 2017년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67.1%보다 4%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총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현재까지 3142만7977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4시 현재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77.3%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66.9%다.
충청권에선 세종시가 74.9%로 가장 높았다. 대전은 71%로 여전히 전국 평균 투표율 대비 0.1%p 낮다. 유성구가 73.8%로 가장 높고 동구가 69.3%로 가장 낮다.
충남(68.5%) 및 충북(69.5%) 투표율은 전국 평균에 약간 못미쳤다. 충남은 계룡시가 75.7%로 가장 높고 천안시 서북구가 65.7%로 가장 낮으며 충북은 괴산군이 76.2%로 가장 높고 청주시 흥덕구가 67.1%로 가장 낮다.
투표 마감까지 2시간30분 가량 남은 가운데 70%를 돌파하면서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인 77.2%를 넘어설지도 주목되고 있다. 특히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선을 돌파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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