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장애인의 날’ 특별 안전점검
대전교통공사, ‘장애인의 날’ 특별 안전점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4.19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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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맞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역사 시설물 합동점검
매년 ‘역지사지(易地思之)’ 체험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개선
‘입구에서 출구까지 장애인 동행서비스(Enterance & Exit)’, AI 수어 인식 민원 안내기 설치
전동차 내 임산부석 설치 등 다양한 교통약자 지원 정책 펼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가‘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상용 회장을 1일 역장으로 위촉하고, 도시철도 이동 편의 서비스를 체험·점검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전교통공사 김경철 사장(사진 오른쪽)이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상용 회장(사진 왼쪽)을 1일 명예역장으로 위촉해 장애인 이동지원을 위한 안전체험 행사
대전교통공사 김경철 사장(사진 오른쪽)이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상용 회장(사진 왼쪽)을 1일 명예역장으로 위촉해 장애인 이동지원을 위한 안전체험 행사

이번 행사는 대전교통공사가 장애인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약자 눈높이에 맞는‘배리어 프리(사회적 약자를 위한 물리적·제도적 환경개선)’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체험을 통해 장애인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도시철도 승차에서부터 출구 밖으로 나가는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시청역에서 대전교통공사 김경철 사장(사진 왼쪽)은 휠체어를 타고, 시각     장애인인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상용 회장(사진 오른쪽)은 역무원 안내를 받으며 ‘입구     에서 출구까지 장애인 동행서비스(Enterance & Exit)’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시청역에서 대전교통공사 김경철 사장(사진 왼쪽)은 휠체어를 타고, 시각 장애인인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상용 회장(사진 오른쪽)은 역무원 안내를 받으며 ‘입구 에서 출구까지 장애인 동행서비스(Enterance & Exit)’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또 장애인 화장실·엘리베이터·안내촉지도·장애인 안내표지 등의 시설물을 장애인들이 직접 이용해 보고 현장 직원들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사 최병범 영업처장은 “장애인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올해도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승차권 태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하이패스형 개집표 시스템 도입, 전동차 내 임산부석 핑크라이트(임산부 접근 알림 신호)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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