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장애인유도, 세계대회 '금 보다 값진' 은 획득
세종장애인유도, 세계대회 '금 보다 값진' 은 획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5.1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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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이 제24회 하계 데플림픽 유도 종목에서 은메달 4개를 획득한 가운데, 정종욱 선수(왼쪽 여섯 번째), 황현 선수(왼쪽 네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이 제24회 하계 데플림픽 유도 종목에서 은메달 4개를 획득한 가운데, 정종욱 선수(왼쪽 여섯 번째), 황현 선수(왼쪽 네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리는 ‘제24회 하계데플림픽’의 유도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지난 3일 열린 남자 개인전 -73㎏급에 출전한 황현 선수는 가장 먼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 선수는 8강전부터 세계랭킹 1위와 3위를 이기며 결승까지 진출해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다프타리 선수와 맞붙었지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절반으로 패했다.

황 선수는 “지난해 11월 내측인대 파열로 재활훈련을 하며 증가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 오로지 승리만을 생각하며 매 경기마다 임해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라며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상대방을 넘기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일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는 정종욱·황현 선수가, 여자 단체전에 정숙화 선수가 제 몫을 발휘하며 연이어 추가 은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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