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연구원, ‘20세기 대전의 리더스피릿’ 출간
대전세종연구원, ‘20세기 대전의 리더스피릿’ 출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5.10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학총서 출간 시작으로 지역정체성 발굴 연구 본격화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대전세종연구원은 부설연구조직인 대전세종지역학연구센터의 기획총서 제1권으로 『20세기 대전의 리더스피릿』을 펴내고 오는 12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출간기념회를 개최한다.

‘20세기 대전의 리더스피릿’출간
‘20세기 대전의 리더스피릿’출간

대전세종지역학연구센터는 대전과 세종의 역사적·사회적·문화적 정체성을 탐구하고 지역의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을 축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1년 신설된 지역학 거점 연구 조직이다.

충남대학교 내 부설연구소인 ‘CNU리더스피릿연구소’와 협업하여 발간된 『20세기 대전의 리더스피릿』은 다양한 영역에서 대전과 세종의 특성을 탐구하여 지역정체성을 새로이 구현하는 <지역학기획총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격변의 20세기에 활동한 우리 지역 선각자들의 리더십에 집중하면서, 시대정신과 공유비전으로 개념화한 ‘리더스피릿’으로 파악하였다.

책에 수록된 면면을 보면 단재 신채호를 비롯하여 한국원자력연구원 초대 원장 한필순, 연구개발기업 ‘진합’의 창립자 이영섭, 동아연필과 우송학원의 설립자 김정우, 성균관 쇄신과 유학의 혁신가 성락서, 한국 기독교계의 거목 이자익, 민주화운동열사 오원진, 대전 문화계의 토대를 닦은 이동훈과 박희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 망라되어 있다.

앞으로 대전세종연구원 지역학연구센터에서는 ‘세종 지역 인물사(가제)’를 비롯하여 ‘대덕연구개발특구 50년 이야기(가제)’등 다양한 주제의 총서들을 지속적으로 출간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연구원 정재근 원장은 “우리 지역 선각자들의 리더스피릿은 참된 삶의 가치와 지역적 자긍심을 전하는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대전세종지역학연구센터의 활동에 더 깊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