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해 드론 활용 인력을 양성하고, 드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내에 드론 비행장을 건립하는 등 적극 행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드론항공부사관과는 드론비행장을 활용한 ‘모듈형 드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기업형 실무교육과 연계한 결과 초경량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47명, 실기평가 조종자 1명, 드론 정비사 5명, 드론 코딩지도사 17명, 황공 촬영전문가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덕대학교는 구축된 드론 비행장을 활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민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추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공동훈련센터 드론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산·학·관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을 비롯해 전국 드론전문 교육기관과 산·학·관 거버넌스 협의를 진행해, 지난 5월 한국드론교육협동조합 등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드론항공부사관 학과장 김남윤 교수는 “다년간 진행한 항공정비 전문교육 시설 및 운영실적을 기반으로 드론정비, 항공촬영, 인공지능(AI)드론, 드론‧로봇 등 우수한 교육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지역과 상호 교육 시설을 함께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대학 인프라 공유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