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혁신위 결의안, 특허문제 등에 대한 상호 입장차 심해
KAIST 교수협의회가 혁신위원회의 합의서 불이행 등을 이유로 29일 서남표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퇴진 의사가 없다고 맞서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협이 552명의 교수 중 369명(70.6%)의 교수가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234명(63.4%)이 ‘합의서 불이행의 책임을 물어 총장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응답했다는 설명을 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에서는 퇴진 의사가 없다며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지만 서 총장의 특허문제, KAIST 교육의 새 비전으로 제시된 Education 3.0, 대학평의회, 펀드손실 축소 의혹, 26개 혁신위 결의안에 대한 상호간 입장 차이가 벌어지고 있어 한동안 불신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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