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명의 출연진이 열연을 보여 호수공원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 멈추게 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 큰 행복을 찾아가는 '세종 하하' 공연단(단장 권재규)는 세종시(시장 최민호), 한밭인쇄사(대표 황진석), (주)정호건설(대표 천이철), (주)세종한국무인항공교육원(대표 임재록) 후원으로 21일 저녁 7시 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세종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을 선사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세종시 곳곳에서 즐기고 또 스스로 즐겨서 문화예술이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음악 여행은 MC 류윤주 진행으로 최민호 세종시장, 윤지성 세종시의원, 권재규 단장, 오현숙 소향 전통 연희단장, 박윤경 부단장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명의 출연진이 열연을 보여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이날 공연은 행위예술가 김석환,박일화,조문희,이로아,반송미는 ‘달빛 춤 명상(지구를 위한 기도)’퍼포먼스로 "몸살을 앓는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금강 FM에서 금강초대석을 진행하고 있는 조순자는 이해인 시인의 ‘친구야 너는 아니’라는 시를 낭독해 시민들에게 청각 비타민을 선물했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박윤경은 ‘사랑은 늘 도망가’,‘라팔로마’를 경쾌하고 청아한 팬플롯 연주로 흥과 즐거움을 주었다.
음악 한곡이 울림과 감동은 삶의 큰 원동력 되기도 한다. 색소폰 퀸 릴리킴은 ‘I Got You’, ‘님은먼곳에’, ‘낭만에 대하여’를 연주해 시민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세종시를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 구병래는 ‘아름다운 세상’,‘지금 이순간’ 등으로 수준높은 음악을 선사하였다.
소프라노 노선우는 오드리 햅번 주연으로 유명한 뮤지컬 영화 마이페어 레이데 나오는 곡 ‘I could danced all night’과 명곡 알비노니의 아디지오를 사라브라이트만이 편곡한 팝페라 곡 ‘Anytime Anywher(언제나 어디서든)’을 단아한 용모와 아름다운 음색이 무대를 빛나게 했다.
이어 테너 구병래와 소프라노 노선우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아름다운 이중창으로 선보여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플라멩고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으로 춤과 노래 그리고 기타연주가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인 플라멩고를 세종시에 처음으로 이향미 대표의 지도하에 세종HM플라멩고 무용단이 댄스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김승희 가수의 밤차(위정희), 김승희,연자희 이중창 그집앞(대중가요) 등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