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아트디자인랩(대표 김선영)이 세종시민과 예술인들의 '반보기'모임 문화행사인 '2022 PINK N BUSKER : 핑크 앤 버스커'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핑크 앤 버스커 행사는 지역의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문화예술을 매개할 수 있는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 중 ‘기억해주시조’ 팀이 핑크색을 테마로 각자 개성있는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세종시민들과 예술인들이 반씩 다가와 만나 소통하고 즐기는 동시에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이 시대의 새로운 ‘반보기’ 문화콘텐츠로 기획한 시연행사다.

반보기는 서로멀리 떨어져 사는 부인들이 두 집의 중간쯤 되는 곳에서 만나 장만해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하루를 즐기는 일을 이르던 말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및 세종시문화재단 주관, 기억해주시조 팀이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행사에서 전통무용단원들(오수진, 오경진 외 2명)의 춤이 옥보자기(보자기공예작가 및 대표 이종옥)의 실크플라워 작품으로 오늘하루커피 루프탑 카페가 전시공간으로 탈바꿈되어 하나의 파티오브제 협업으로 연출돼 사람들과 소통을 즐기는 파티인 동시에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아트디자인랩은 공식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PINK N BUSKER : 핑크 앤 버스커'를 알리고 연계된 프로젝트를 다양화시킬 예정이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