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진석·이정문 ‘국감 우수의원’ 선정
민주, 문진석·이정문 ‘국감 우수의원’ 선정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2.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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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 지역구 문진석 의원과 이정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지난 12일 선정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진석 의원(천안갑)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점으로 정책, 현안, 민생 등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 주목을 받았다.

문 의원은 ▲시행을 앞둔 ‘창고시설의 화재안전기준’이 기존 창고시설이 제외되고 대형화재 위험에 취약한 점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 대상자에 대한 허술한 실거주지 관리 ▲부실시공으로 야간·우천 시 보이지 않는 차선 문제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밀접한 문제를 지적하며 많은 국민으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연쇄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의 출소로 논란이 됐던 보호관찰 입소대상자 선정기준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입소대상자 결정 시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이정문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정문 의원(천안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정부의 실정을 견제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 국감’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정감사에서 과학·정보기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방송·통신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정책 제안 등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이다.

이 의원은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전 정부 색채를 지우기 위해 대책 없이 정책을 폐기하거나, 공론화 과정 없이 급조한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현장 관계자들의 불만이 큰 사례 중심의 정책 대안 제시에 주력했다.

문진석 의원은 “첫 국정감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분명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정문 의원은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게 돼 그 어느 때보다 기쁘고, 국회 과방위에서 ‘정쟁’보다 ‘정책’에 집중하고자 최선을 다했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제는 식물 상임위라는 오명을 벗고 하나씩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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