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40일간 제2차 정례회 일정 마무리
대전시의회, 40일간 제2차 정례회 일정 마무리
  • 이재용
  • 승인 2011.12.1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태 의장 "견제와 감시 강화해 행정 투명성, 효율정 높일 것"

대전시의회(의장 이상태)는 지난 16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12년 대전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대전시 이응로미술관조례안’ 등 43건 안건을 처리한 후 40일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 이상태 의장
이날 제출된 세입·세출 예산안은 2011년도 대비 7.9%인 1,643억 3,700만원이 증가한 2조 2,395억 3,800만원으로써 이중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심사했지만 세출예산은 대전마케팅공사 운영비 30억원 등 총 25건에 95억 8,200만원을 삭감했다.

또 특별회계 중에서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중 불요불급한 사업이라고 판단되는 청사 형광등 LED 교체비 등 총 5건에 1억 7,600만원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 중 도시공원조성 사업과 중복되는 토지매입비 등 7억 4,300만원을 삭감했다.

더불어 ‘2012년도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중에서는 세출예산 중 교육재정 운용상 불합리하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커리어존설치 운영지원비 등 총16건에 43억 6,000만원’을 감액했다.

이밖에 제198회 제2차 정례회‘2011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전시와 교육청, 지방공사 등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22%가 증가된 총 354건을 지적해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상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금년도 계획된 회기를 알차게 마치면서 150만 대전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 임진년 새해에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르게 추진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