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나소열)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과 강의실, 각 읍·면사무소 등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벼를 비롯해 고추, 수박, 한우, 양봉 및 친환경 농업 거점농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 유용미생물 등의 전문 영농기술, 농촌여성 분야 등 8개 과정, 총 31회에 걸쳐 운영되며 4천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실천기술 전달에 주안점을 뒀으며,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품목별 애로기술에 대한 집중분석으로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용기술 위주의 교육이 추진된다.
군은 위축된 소비시장과 FTA, 지자체별 농산물 브랜드 경쟁 가속화 등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이 절실하고, 지난해 초 구제역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하지 못한 탓에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이 많아 올해 교육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은 FTA와 관련한 농산물 시장 변화, 소비 패턴에 맞춘 농산물 유통·마케팅 방법,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 등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구성했다”며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전화(041-950-7122) 또는 홈페이지(www.sc5959.g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총 8개과정 31회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