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소기업, 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 및 이전 촉구
충남 중소기업, 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 및 이전 촉구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2.07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중소기업들이 공공기관 통폐합 및 내포신도시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는 도내공공기관의 통폐합과 내포신도시 이전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사)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회장 신동현)와 시군기업인협의회는 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공공기관의 통폐합과 내포신도시 이전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신동현 회장은 도민의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통폐합이 필요하다“며 ”충남도는 타 시도에 비해 공공기관이 많아(충남 25, 서울 20, 전북 16 등) 통폐합을 통해 도민의 혈세 낭비를 막아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신 회장은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지 1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타 시도와 비교하면 인구가 매우 적고 발전속도가 느리다“며 ”도내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명분삼아 수도권 정부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구와 경제산업이 편중되어있다는 이유로 공공기관 이전사업을 중단한다면 나머지 시군의 중소기업은 공공행정지원서비스에서 소외되어 소멸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내포신도시 이전을 통해 행정지원서비스의 상호연계성을 높인다면 도내 중소기업이 골고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지역 균영발전은 물론 중소기업 성장을 통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과 더불어 내포신도시 이전이 추진되는 가운데 충남도와 아산에 지역구를 둔 충남도의원 간에 갈등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