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차선주 박사,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순천향대 차선주 박사,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2.10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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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발병 제어할 수 있는 신규 발병기전 규명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BK21 FOUR 사업단 ‘혁신선도형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인재 교육연구단’ 소속 차선주 박사가 ‘BK21 사업 우수인력’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선주 박사가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후 혁신선도형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인재 교육연구단 윤성환 단장(왼쪽), 의료과학과 김기영 지도교수(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선주 박사(가운데)가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후 혁신선도형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인재 교육연구단 윤성환 단장(왼쪽), 의료과학과 김기영 지도교수(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차선주 박사는 지난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08월 19일까지 BK21 FOUR 사업 ‘혁신선도형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인재 교육연구단’ 대학원생으로 참여해 루게릭병 발병을 제어할 수 있는 신규 발병기전을 규명하고,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및 진단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차 박사는 현재까지 대학원 재학 기간 동안 국제 학술지(SCIE급) 논문 총 17편(주저자 6편 & 공저자 11편)을 게재하고, 국내·외 학술대회에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BK21 FOUR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의료과학과 김기영 교수와 함께 초파리 및 동물세포를 활용해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ALS와 전두엽성 치매의 발병기전 연구와 단백질의 변역 후 변화과정인 glutathionylation의 중요성을 오랜 기간 꾸준히 연구해왔다.

관련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Developmental Cell (IF: 13.417, JCR 상위 2.56%)’에 게재되는 등 뇌신경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는 뇌신경 과학자로서 역량을 펼치기 위해 한국뇌연구원에서 재직하며 신경퇴행성질환의 정확한 발병 기전 규명 및 치료제 개발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 박사는 “BK21 FOUR 사업단에서 김기영 교수님과 함께 루게릭병 치료 관련 연구를 하며 뇌신경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진 것 같다"며 “앞으로 융합 연구의 트렌드에 발맞춰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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