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사망자’, ‘고독사’ 등 대전 사회문제 실태 분석
자살사망자’, ‘고독사’ 등 대전 사회문제 실태 분석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2.28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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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사회서비스원, 2023년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연구 주제 공개 및 시민 의견수렴
복지정책 연구를 비롯해 ‘아동’, ‘청소년’ 등 돌봄 대상자별 연구
‘자살사망자’, ‘고독사’등 사회문제에 대한 지역 실태 연구 예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지난 27일 ‘2023년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복지정책 연구 성과와 방향성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7일 ‘2023년 연구 착수보고회’에서 김인식 원장 발언 모습
지난 27일 ‘2023년 연구 착수보고회’에서 김인식 원장 발언 모습

연구 착수보고회는 연구과제 수행에 앞서 사회복지 현장 및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매년 사업 초기에 개최하고 있다.

2023년 연구과제는 총 8건이다. 복지정책 연구를 비롯해 ‘아동’, ‘청소년’,‘사회복지사’ 등 대상자별 돌봄을 위한 연구와 ‘자살사망자’, ‘고독사’ 등 최근 대두되는 사회문제에 대한 대전 지역 실태를 살펴보기 위한 연구가 이뤄진다.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이 권고사항으로 바뀌고, 열린 착수보고회는 더욱 활발하고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자살사망자 및 고독사에 대한 사회문제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실태조사 연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연구에 대한 기대감과 “연구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및 사회복지 사업을 통한 실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27일 ‘2023년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복지정책 연구 성과와 방향성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7일 ‘2023년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복지정책 연구 성과와 방향성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인식 원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이 개발될 수 있도록 탄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현황 분석의 답을 항상 현장에서 찾겠다”며 “소외되거나 괴로워하는 시민이 없는 ‘시민이 행복한 대전형 사회서비스 실현’이라는 기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늘 발로 뛰는 사회서비스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4~5년 단위로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대전시 분야별 계획수립을 위한 법정 기초연구를 비롯해 주요 실태조사, 욕구 조사 등 지난 12년 동안 총 100건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2022년에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비롯해 △장애인 실태조사 △종사자의 처우개선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청년의 외로움 및 고독 △한부모가족 실태 및 지원방안 △지역사회 통합돌봄 욕구 조사 △현장 전문가가 제안하는 참여형 연구 등 총 16건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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