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정홍보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1일 SNS를 중심으로 한 뉴미디어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효율적인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월 발행하는 ‘천안사랑소식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을 별도로 제작해 장애인들의 시정참여를 유도해 열린시정을 구현하고 주요시정, 의회소식, 각종 문화·체육행사, 기타 시민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역을 생동감 있게 홍보할 수 있는 영상홍보물을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국어로 제작 보급하고, 2013 천안방문의 해를 대비해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로, 천안흥타령춤축제 등을 CF로 제작, 수도권전철 역사, LED광고판, LCD모니터 등을 통해 표출한다는 것이다.

또, 상반기 중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화보집을 발간하고 천안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항공촬영을 실시해 천안의 발전상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주 1회 천안뉴스를 제작해 주요 시정을 빠짐없이 전달하고 미담, 의정소식, 사회의 밝고 아름다운 모습을 전파를 통해 알리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대책’, ‘살기좋은 도시 천안’을 주제로 공익캠페인도 제작해 방영하고 국제방송을 통해 올해 열리는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와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세계 각국에 홍보한다.

이밖에 시민게시판 등 홍보판을 산뜻하게 교체해 각종 행사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시청앞과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설치돼 있는 대형 LED전광판과 16개소에 설치돼 있는 LCD모니터를 활용해 농·특산물, 천안이미지, 시정소식을 전달한다.

아울러 연중 국제자매결연 도시와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주재관 8곳과, 충청남도 해외사무소 및 무역관 5곳을 이용한 글로벌 홍보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시민 참여공간을 확대해 ‘1인 1미디어시대’에 부응하는 인터넷을 활용한 시정홍보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네티즌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하고 유용한 컨텐츠를 발굴하고 시민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자료를 위주로 포스팅하여 천안시 공식블로그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바일 시정홍보를 위해 QR(Quick Response)코드를 활용해 신속한 시정을 홍보하고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인터넷 홍보모니터를 활성화해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주요 행사와 연계한 사이버이벤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SNS경진대회도 개최해 공무원들의 인터넷 매체 활용능력을 높여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