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는 20일 오후 국악 연정문화회관에서 열린 ‘411 총선압승 여성당원 전진대회’에서 “양대 정당이 나눠먹고 찢어먹는 찌꺼기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충청인이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자유선진당이 제3의 정치세력을 만들어 양당폐해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 심대평 대표, 권선택 시당위원장, 임영호 국회의원이 압승을 위한 만세를 외치고 있다.
▲ 심대평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선진당이 무너지고 없어지면 이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은 다시 생기기 어려울 것”이라며 “선진당이 충청인의 마지막 희망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진당 여성대표자인 황인자 최고위원은 “요즘 해품달이라는 드라마가 뜨고 있는데, 해가 국민이라면 달은 국민을 섬기는 선진당일 것”이라며 “4·11총선에서 압승를 위해 선진당의 뜨거운 여성운동이 중심이 돼 시민들에게 핑크빛 행복과 희망을 안겨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권선택 시당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권선택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4·11총선은 첫째, 이명박 정권의 4년간의부패 무능 정권의 심판의날, 둘째 민생은 아랑곳없이 권력 수행과 정쟁만 일삼는 거대양당 심판의날, 셋째 충청의 이익대변하고 능력있는 인물 뽑는날”이라며 “충청민들에게는 가슴에 대못을 박은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사에 나선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은 “충청도당이 대전을 민주당에게 빼앗기면 전주광역시가 될 것이고 충청남도가 아니고 전라북도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충청도 안된다 안된다 하지 마시고 독립운동하는 심정갖고 여러분의 혼과 열정을 다해주시면 선진당 다시 살아 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 이인제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예비후보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어 이인제 의원은 “이번 4·11 총선에서 우리 충청을 구하고 자유선진당을 구하고 이 나라를 구할 잔다르크가 바로 여러분”이라며 “잔다르크 한 소녀의 마음이 한 나라를 구한 것처럼 여러분 한 사람의 마음은 상상할 수 없는 에너지를 모아 4·11 희망의 제3세력이 태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영호 의원은 “학교폭력에만 일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폭력에도 일진이 있다”며 “거대 양당이 일진인데 이번 4·11 총선에서 충청권이 똘똘 뭉쳐 양당 싸움판에서 견딜 수 있는 강한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 ‘411 총선압승 여성당원 전진대회’에 여성당원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여성당원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환호성과 응원의 목소리를 높여 시종일관 4·11총선 압승을 향한 당원들의 뜨거운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