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산업부 주관의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우주산업의 확장과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은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다각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지역의 자원과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3년간 시비 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한다.
우주산업은 우주활용과 우주기기 제작분야가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네비게이션, 셋톱박스, 방송통신, 위성, 발사체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차세대 통신인 6G통신은 뉴스페이스의 위성을 활용한 통신체계를 구성하는 등 우주산업과 무선통신산업은 매우 긴밀히 연계돼 있다는 게 테크노파크의 설명이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은 통해 대전의 강점인 무선통신산업의 기업이 우주산업으로 확장·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주기업의 연구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우주산업의 국가연구기관, 교육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23년부터 25년까지 추진되며, 기업의 연구개발 기술지원을 위한 장비와 우주환경에서의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장비 등 기반을 구축하고, 협력기관의 연계지원 플랫폼을 통해 구축된 다양한 인프라의 활용을 지원하고,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시험지원, 인력양성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우주산업의 유망 분야에서 틈새시장에 진입하거나 신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역 내 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대전 지역의 산업 특화도를 제고할 수 있고, 기업들의 사업 다각화 촉진, 제품 개발의 애로사항을 해결, 기술역량을 축적, 까다로운 성능 및 규제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용유발 79명, 159억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대전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우주산업 혁신 기반 조성사업과 함께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미래 우주기술의 확보, 우주 전문 인재 육성 등 우주산업 육성 특화와 우주특별시로의 내실있는 기반조성과 함께 다양한 지원을 집중하고 유기적 상호연계와 협업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