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금산인삼 독일 진출 위해서는...”
박범인 금산군수, “금산인삼 독일 진출 위해서는...”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05.11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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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수, “품질인증 및 현지 제약회사 협업 중요, 민간 도움 필요하다”
“규제 부문 제대로 알고 2차적으로 상품·마케팅 전략 펼쳐야”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가 금산인삼의 유럽진출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군수는 11일 오후, 군청 기자실에서 열린 독일 출장 성과 브리핑에서 “금산 인삼의 유럽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먼저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한 절차가 까다로운 것은 맞다. 제품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 원산지 표시 규제 등 엄격하고 소비자들도 면밀히 보면서 구매를 결정한다. 우선은 품질인증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그러면서 “초기에는 인삼향이 그대로 나서는 곤란하다. 인삼향을 낮춘 음료, 차 이런 것들로 공략하고 현재에 있는 제약회사와 협업해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건강상품에 인삼을 결합하는 것이 용이하겠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이어 현지 규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냥 접근하는 것 보다 한인2세 중 독일 법률가들을 만나 규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자문을 충분히 받고 2차적으로 상품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군수는 이를 위해 공직자들은 지방정부 공직자들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현지에 능통한 민간 인력을 채용해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이번 출장을 마치고 담당부서인 세계화 담당관은 방문 일정별로 어떤 성과를 거뒀고 향후 추진방안은 어떻게 되는지 까지 체계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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