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완주(천안을)후보는 24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야권단일화 승세를 잡았다며 승리를 예언했다.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무산시키는 바람에 애꿎게 양승조 의원과 저, 민주당 당원들이 20일 넘게 단식하고 삭발하게 했다. 이런 정부를 심판해야 해야한다”며 정권심판론을 펼쳤다.

그는 이어 “충청권 최초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아름다운 경선에 참여해 준 보배같은 진보진영 단결을 위해 함께 해 주신 선춘자 후보에 감사하다며 확실한 야권단일화로 승세를 잡았다고 승리를 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개혁하지 않은 곳이 단 한 곳 있는데, 바로 국회”라며 “제가 들어가면 항상 일하는 상시 국회 만들어 국회의원 기득권 버려 국회 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양승조 의원은 축사에서 “서민경제 파탄내고 민주주의 위기 초래하고 세종시·과학벨트·수도권 규제완화로 충청인들 우롱하고 짓밟은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을 여러분들께서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며 4월 11일 저 양승조와 박완주 후보가 당선해 정권교체 교두보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