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굳은 약속 힘찬 실천' 공약 발표
강창희, '굳은 약속 힘찬 실천' 공약 발표
  • 서지원
  • 승인 2012.04.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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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중구, 찾아오는 중구 등 4가지 분야 20개 실천과제 제시

새누리당 대전시 중구 강창희 후보는 1일 ‘굳은 약속, 힘찬 실천’을 제목으로 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 새누리당 강창희(중구) 후보
강 후보는 정책공약 취지문을 통해 “여러 번 총선을 치렀지만 이번처럼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며 “충남도청 등 121개 기관이 한꺼번에 이전함에 따라 순식간에 원도심이 회복불능으로 황폐화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어깨를 짓누른다”고 밝혔다.

이어 “그 책임의 무게만큼 고심하지 않을 수 없었고 확실한 중구발전 방법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이날 발표한 정책공약에서 “대전중심시대를 기치로 ‘부활하는 중구’ ‘찾아오는 중구’ ‘사통팔달 중구’ ‘살기좋은 중구’ 등 4가지 분야 20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부활하는 중구’는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대책으로 ‘도청이전지원 특별법 제정’을 내세우고 있으며 특히 등록 문화재로 지정된 충남도청 본관을 중심으로 지역 근대문화재를 연결하는 ‘근대역사특구’를 추진한다.
이와함께 국비를 유치해 문화예술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중앙로 일대를 대전의 인사동으로 만들어 ‘문화예술 특화 지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찾아오는 중구’에는 보문산 관광 벨트화를 추진하고 안영동 경륜장 부지에 ‘스포츠과학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충남교육청 부지 일대에 ‘국립원자력의학원’을 유치하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으며, 효문화진흥원 유치와 세종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 추진의 의지도 포함하고 있다.

‘사통팔달 중구’는 호남선 KTX가 오송에서 분기돼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게 될 경우 호남과 대전의 단절을 우려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호남선 KTX 노선 일부 유지를 추진하고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 및 ‘부사동 인근 2호선 경유’도 약속했다.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낡은 주민센터를 단계적으로 신축 혹은 개축하고 단독주택지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며 불안정한 중구 보건소 건물을 현대식 건물로 개축할 계획이다.

오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태평·유천 지역 고등학교 유치를 빠른 시간 안에 최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중촌근린공원 사업 추진도 가시화하며, 이밖에 선화로 확·포장, 범골 진입로 개설, 테미길 확·포장 등 미해결 주민숙원 사업도 지원하고 지역은행 설립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강 후보측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공약은 정책위원회를 구성해서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했으며, 현장 점검과 전문가 토론을 거쳤으며, 2회에 걸쳐 정책 전화여론조사를 하였고 그 결과를 공약에 반영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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