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후보, "서산태안 서민주택 3,000세대 보급"
성완종 후보, "서산태안 서민주택 3,000세대 보급"
  • 서지원
  • 승인 2012.04.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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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인구 유입 통한 지역발전 토대 마련 등 긍정적 효과 나타날 것"

자유선진당 성완종(서산·태안) 후보는 서산·태안 지역의 주거복지 향상과 외부 인구 유입을 통한 서산과 태안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3,000세대의 중소형 서민주택을 건설해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 자유선진당 성완종 서산·태안 후보
성 후보는 “지난해 기준 서산·태안은 인구 226,996명으로 매년 1∼1.5%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주택통계에 1인 가구를 산정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인구증가 대비 주택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며 총 91,800세대 중 무주택 세대수가 28,820세대로 전체 세대수 대비 31.4%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태안의 경우 주택의 절대 수는 부족하지 않지만 노후주택의 증가로 주거의 질이 점점 낙후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성 후보는 정부투자기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민간기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며 정부 조성의 저금리(4%/년 내외)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성 후보측은 “지역별 공급 계획은 서산시의 경우 인구증가율을 감안해 향후 4년 간 2,500세대의 중소형 서민아파트를 중심으로 해당사업을 추진하며, 태안군은 농어촌, 휴양지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빌라, 단독주택 500세대 신축, 노후주택 개선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시민중심의 사업으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민의수렴이 첫째 요건”이라고 강조하며 “시행 전에 교수, 전문가, 공무원, 시민들이 참여하는 ‘서산·태안 중소형 서민주택 3,000호 보급을 위한 열린 공청회’를 개최하겠다”고 주장했다.

최근 서산·태안의 영구임대아파트는 입주대기자가 무려 768명을 기록, 입주신청을 하고도 5년 이상을 기다려야 입주가 가능한 실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 한 부모가정, 소득수준 이하의 보훈대상자 등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서민주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성 후보는 “중소형 서민주택 3,000호 보급이 차질 없이 수행될 경우 서산·태안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내 집을 마련하고 주택을 개선해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외부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선진당 중앙당도 ‘제19대 총선 정책약속’을 통해 지방도시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으로 5조원 규모의 ‘(가칭)도시재생기금’을 신설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를 확대하고 공공임대주택의 부도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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