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선거 근절을 위한 세종시민 100인 행동 발족식
돈 선거 근절을 위한 세종시민 100인 행동 발족식
  • 서지원
  • 승인 2012.04.05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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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선거 지역 오명 벗고, 세종시의 기분 좋은 출발 기약
오는 4월 11일 세종시 초대 국회의원과 시장, 교육감을 뽑는 동시 선거를 감시할 부정선거감시단이 5일 발족했다.
▲ '돈 선거 근절을 위한 세종시민 100인 행동'이 발족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돈 선거 근절을 위한 세종시민 100인 행동(이하 ‘100인 행동’)’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시절 우리 지역의 자치단체장, 농협조합장 등의 선거에서 금품 부정선거 때문에 보궐선거가 이어졌고, 그로 인해 수백명의 주민들이 사법처리 된 일로 전국에 이름이 나 있다”며 “돈이 통하지 않고 부정선거가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민초들이 팔 걷고 나서서 감시하고 고발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라고 발족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100인 행동’은 선거 막바지에 일어나는 돈 뿌리는 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고발”하고 “유권자 경감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100인 행동’의 곽재영 간사는 발족식을 앞두고 “세종시가 이번 총선 최대의 격전장이 되어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돈 선거 사태가 벌어지면 고개를 들 수 없다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의 소리가 높아 나서게 되었다”며 “발족에 참여한 분들이 100여명이지만 함께 하겠다는 분들의 연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만큼은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돈 뿌리는 선거를 철저하게 감시해 세종시의 정치문화가 깨끗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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