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경영회생지원사업 시작 후 총 3,878농가 파산위기에서 벗어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 등을 매입하여 부채를 상환해 주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 농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사가 매입한 농지는 농가가 다시 임대하여 영농을 지속하고 소득을 올리는 동시에 고율의 연체이자 부담대신 저렴한 농지임대료를 공사에 납부함으로써 연간 545억원(농가당 약 31백만원) 이상의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해져 농가경영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지역본부는 올해 부채 농가의 경영회생에 필요한 자금 399억원을 확보해 9일 현재 충 남도내 41 농가의 농지 63ha(148억원)를 매입하여 경영회생을 도왔다.
또한, 공사는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사업 지원을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능력향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다.
박재순 사장은 “농가의 농업경영능력향상 교육 등을 통해 지원 농가들의 경영능력을 제고와 제도개선 등으로 농가들의 부담을 더욱 줄여 회생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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