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4일 원동 바이올렛컨벤션웨딩홀에서 ‘제 3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회장 최재천)에서 주관했으며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후 장학금 전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열심히 생활하는 장애인들과 각 분야에서 애쓰고 있는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한계를 뛰어넘는 장애우를 보면서 감동을 받는다”며 “구에서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편견 없는 마음, 차별 없는 세상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