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 거점기관 개방형혁신사업 공모에서 총괄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6일 전자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7년까지 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고, 세종시 지원금 21억원, 기업 부담금 12억원을 포함해 총 83억원 규모로 실시간 개방형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본 사업의 사업주체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세종시, 세종지역사업평가단, 세종TP는 오는 6일 전자 협약을 추진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종TP는 본 사업을 통해 일반 시민과 기업 뿐만아니라 세종시 교통정책에 반영할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데이터수집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한 후 주행하여 실시간 도로 데이터를 취득하고 취득된 데이터에 따라 여민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세종시 기업은 세종TP 오픈랩을 중심으로 R&D 테스트베드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실시간 모빌리티 데이터를 상용화하기 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개발 키트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과 경진대회를 추진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모빌리티 중심의 실시간 디지털트윈을 구축하여 세종시 교통정책 반영을 위한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될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이번에 세종TP가 추진하는 거점기관 개방형혁신사업은 세종시민, 세종시 기업, 세종시 교통 정책 등 세종시의 모든 구성원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사업이다. 모든 세종시민에게 모빌리티 데이터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