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30 도시기본계획안 수립
대전시, 2030 도시기본계획안 수립
  • 서지원
  • 승인 2012.05.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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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과학수도 대전’ 도시의 미래상으로 구상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2030년을 목표년도로 하는 ‘2030 대전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여 시장, 실·국장의 의견을 듣는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염홍철 대전시장
2030 대전도시기본계획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2020 대전권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의 정책방향을 반영하고, 세종시와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등 도시여건변화를 고려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등 중앙정부 정책에 부응하도록 수립하는 계획으로, 도시의 비젼을 제시하는 정책계획이며 종합계획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지난 2010년 5월에 용역에 착수해 시민의식조사, 4차에 걸친 학술연구세미나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하여 계획안을 수립했다.

2030 대전도시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도시의 미래상을 ‘새천년 과학수도 대전’으로, 2030년 인구지표를 상주인구 185만인, 활동인구 200만인으로 제시했으며, 2핵, 10거점, 13생활권중심의 공간구조를 갖는 도시로 구상했다.

특히 과거 자동차교통 중심의 도시를 자동차와 녹색교통이 연계되는 ‘대중교통중심도시’로의 전환을 주요 트랜드로 삼고 있다.

오늘 보고회에서는 수립된 계획안이 너무 실현가능성만을 고려하여 미래에 대한 비젼 제시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목표년도가 2030년인 것을 감안하여 보다 의욕적으로 도시의 꿈을 제시하고, 2030년에 세종시와 주변도시를 연계한 메갈로폴리스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도시미래상과 인구지표, 부문별 계획 등을 재검토할 것을 주문하였다.

앞으로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하여 관련 실·국과 협의하여 부문별 계획을 마련한 후 시민공청회, 전문가 자문, 시의회 의견청취,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계획안을 수립한 후 중앙부처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반기 중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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