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오는 9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한영수교 140주년 ‘한국독립운동과 영국’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한국 독립운동과 영국의 관계를 학술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1920년 영국 정부의 조지 엘 쇼 사건 개입과 그 결말 ▲한국 독립문제에 대한 영국 정치계 인식-노엘 벅스톤을 중심으로 ▲황기환의 구미위원부 활동–영국을 중심으로 ▲태평양전쟁기 한국독립에 대한 영국의 인식-1940년대 언론보도를 중심으로 ▲제국의 역사와 식민지 경험을 기억하는 영국의 성찰 등 5개 연구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이명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김은지·노선희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배영미 독립기념관 학술연구부장, 박은숙 동국대 연구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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