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수용가 휴대폰으로 실시간 문자정보 제공
공주시(이준원 시장)가 오는 6월부터 상하수도 관련 정보를 수도사용가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상하수도 정보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그동안 상수도 공사로 인한 단수시간 안내를 차량 앰프방송과 아파트 구내방송으로 전달했으나, 직장인이나 출타 중인 수용가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대다수가 휴대하고 있는 전화에 문자로 알려 더 많은 수용가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수도행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규모 상하수도 공사로 인한 교통 통제 시 인근지역 수용가에게 우회도로 등을 사전 안내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상하수도민원 처리결과를 문자로 전달해 신속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5월분 상수도 사용량 검침 시 상하수도 정보 알림서비스 동의 신청을 받는 한편, 수용가는 휴대폰번호 제공 동의에 의한 신청서를 내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컨텍센터(☏1899-0088)나 수도과(☏041-840-2567)로 문의하면 된다.
주시 김병렬 수도과장은 "이러한 서비스로 상하수도 관련 각종 정보를 손안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수용가의 휴대폰 번호는 철저한 관리로 오로지 상하수도 정보를 수용가에게 알리는 용도로만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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