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개월을 맞은 정용선 충남경찰청장이 안정적인 지역치안을 유지하는 가운데 노인안전과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 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노인안전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고, 부여, 서천 등 일부 시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선 충남 지역 특성상 노인안전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월5일에는 충청권 주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부녀자 연쇄납치사건과 8일 대낮에 서천에서 발생한 금은방 2인조 강도 용의자를 신속한 출동과 수사로 검거했으며, 지난 2월 15일에는 서산에서 공기총을 난사하며 고속도로로 도주하는 살인 용의자를 위험을 무릅쓰고 추적해 검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9일 밤 12시경 아산에서는 새벽 시간에 과다출혈로 목숨이 위태롭던 주민을 출동한 경찰관의 신속한 수색에 이어 입고 있던 제복을 벗어 응급조치를 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따뜻한 선행미담 사례도 이어졌다.
그밖에 ▲ 노인 상대 건강식품 사기 등 50건/137명 검거 ▲ 치매실종노인 100% 발견 ▲ 일진회 해체 및 가해자 1,012명 검거 ▲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문화 대전’ 예방교실 ▲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정용선 청장은 “현재 수사 중인 홍성 독극물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지역치안을 바탕으로 충남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안전종합치안대책을 내실 있게 다져가면서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를 보살핌으로써 모든 도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