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은 지난 30일 ~ 31일 2일간 전국 효 유관단체장 및 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 유관단체장 연수는 한국효문화진흥원 개원 이래 처음 운영되는 것으로 효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목적사업 활성화와 사업교류 및 화합을 위해 진행되었다. 연수는 1박 2일로 진행되었으며, 효문화 특강, 좌담회 및 현장답사로 구성되었는데 전국 각지의 24개 효 유관단체 대표 및 임원 28명이 참석하였다.
1일차 일정에서는 연수에 참여한 전국 효 유관단체의 현황 및 사업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좌담회를 통해 효문화 확산을 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효 유관단체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연문희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가족상담학과 석좌교수(전 연세대학교 교수)의 ‘가족사랑의 효: 상담심리학자의 관점’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2일차 일정으로는 박상도 대전효인성교육원장의 ‘100세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우암사적공원, 대청호 명상정원 등 효문화 현장답사를 통해 대전의 효 관련 유적을 돌아보며 효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 민동희 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효문화진흥원이 구심점이 되어 전국 각지의 효 유관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대·협력을 통해 한국의 효문화 가치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김기황 원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와 지지를 통해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이러한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참여해주신 각 단체의 대표 및 임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전국 효 유관단체장 연수가 효 가치 증진을 위해 현실적인 과제를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길 바라며, 이를 통해 효문화 진흥 및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