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 10월 맞아 인기몰이
"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 10월 맞아 인기몰이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10.05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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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중 3만여 명 찾아 가을 만끽, 10월 31일까지 안면도서 개최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꽃박람회가 10월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리아플라워파크 가을꽃박람회 모습(10월 4일).
코리아플라워파크 가을꽃박람회 모습(10월 4일).

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총 3만여 명의 관광객이 가을꽃박람회를 찾아 가을의 낭만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가을인 10월에 접어든 만큼 폐막일인 10월 31일까지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샐비어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 지난 9월 15일 개막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11만 4263㎡(약 3만 4564평)의 광활한 면적에 수놓아진 다양한 가을꽃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특히 야자수와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이 한데 어우러진 구간은 사진 촬영을 하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코리아플라워파크 가을꽃박람회 모습(10월 4일).
코리아플라워파크 가을꽃박람회 모습(10월 4일).

이밖에도, 코리아플라워파크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공작 등 각종 동물들을 비롯해 하트 무늬 나무, 웅장한 성벽 등 꽃으로 장식된 다양한 조형물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유아 및 청소년(만 36개월~18세) 8천 원 △장애인 9천 원 △단체(25인 이상) 9천 원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이어 곧바로 한글날 3일 연휴가 다가오는 만큼 많은 분들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 및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번 가을꽃박람회에 많은 분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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