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과 기초를 통할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단층제 행정체제로서 정부직할 광역자치단체의 법적 지위를 갖는 차별화된 자치단체로서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식후 행사로는 오후 1시 20분부터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현판식 및 테이프커팅식, 합토 및 기념식수, 사무인계인수식을 개최하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연풍회 등 관내단체 축하공연, 강수자·최재웅의 사랑가 공연, 달샤벳, 써니데이즈 등 대전 MBC 특집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은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며, 또한 기초단체가 없는 단층제 광역단체라는 새로운 자치 모델을 창조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다른 자치단체와 다르게 관할구역안에 기초자치단체를 두지 않기 때문에 행정의 간소화와 주민편익 위주의 행정서비스 기반이 조성되었고 다양한 계층의 행정참여가 원활한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자치모델인 세종특별자치시가 성공적으로 안착 한다면 향후 지방행정 체제 개편을 위한 새로운 롤 모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이재관 출범준비단장은 “행정구역 조정, 행정체계 구축, 출범행사 등 전반적인 준비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국무총리실, 행안부, 행복청 등 중앙부처와 관련 자치단체간 협력하면서 직원 모두가 세종시를 사랑하고 아끼는 열정으로 일해 왔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우리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자랑인 도시로, 세계인이 방문하고 벤치마킹하는 모범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2일 유한식 초대시장 취임 및 출범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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