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러브투게더' 사업 본격 추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러브투게더' 사업 본격 추진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7.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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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단체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아동과 가족에 대한 전문적 복지서비스 제공

대전복지재단(대표이사 정진철)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3일 대전복지재단에서 ‘복지만두레 러브투게더 사업설명회’를 갖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러브투게더' 사업
복지만두레 '러브투게더' 사업은 대전복지재단(복지만두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구청 희망복지지원단 및 드림스타트센터, 시교육청, 민간사회복지기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대전광역시 내 빈곤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은 물론 총체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개별적인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의 '욕구별 맞춤형서비스+가족정상화+학업환경 조성' 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복지재단(복지만두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억 원의 공동기금을 출연,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의 다문화, 한부모, 조손, 결손빈곤가정 아동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150% 이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및 복지만두레 추천자에 대한 사례 심의를 통하여 취약계층에 대하여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욕구별 지원 서비스는 학업, 영양, 주거, 의료 등 아동과 가족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하여 가족의 해체를 예방하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서비스로 1인 최저 5만원~최고 10만원까지 115가구를 선발하여 지원하게 된다.

또한, ‘아이리더’ 인재양성 지원 서비스는 학업, 예술, 체육, 과학 등 특정분야에 재능이 있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 아동 23명을 분야별로 고르게 선발, 학습비용, 교재․교구 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 1인당 최고 200만원을 지원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이 재능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족기능 강화 지원 서비스인 ‘가족愛여행’ 프로그램은 가족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가족 32가구를 선발하여 가족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가족여행을 지원함으로써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및 가족기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꿈꾸는 공부방’ 환경 개선 서비스는 학업에 대한 욕구와 의지가 강하고 성적이 우수하나 학업환경이 좋지 않아 학업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선발하여 공부방 리모델링, 가구 교체, 교재·컴퓨터 등 학업 기자재 지원을 통해 아동의 공부방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학업성적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대전복지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시민들에게 복지사업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복지사업에 참여,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및 의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함으로써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대전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러브투게더' 사업을 실시하게 되는데, 올해에는 지원대상이 더 늘어난 만큼 대전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들을 더욱 발굴하여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복지만두레 사업에 대한 대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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