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광역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와 글로벌아트앤프렌즈 두기관은 22일 갤러리 메르헨에서 ‘엄마의 예술로 프렌즈’로 소규모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어서 일주일 동안 대전광역시가족센터 로비에서 작품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엄마의 예술로 프렌즈’는 대전문화재단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자아찾기 및 양육힐링을 위한 예술심리치료 활동이다. 지난 4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20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간 소통·융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했다.
중국인 정명연 참가자는 “쉽게 접근이 어려웠던 미술을 통한 힐링과 친목이 참 좋았고, 공동체활동이 즐겁고 따뜻한 모임인걸 배웠다” 한국인 이영화씨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의 예술로 프렌즈 프로그램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교류를 통해 육아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혜영 센터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간 상호교류작용 및 지역공동체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가족센터는 2006년에 설립되어 2016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 운영되어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갈등과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고 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여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 가족상담,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