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전부터 미군·한국 육공군훈련장 사용 해양오염·주민피해 심각
국회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국토해양위)과 손인춘 의원(국방위)이 20일 오후 보령 공군사격장 환경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현장방문은 해당지역이 수십 년 전부터 현재까지 미군 및 한국 육·공군 사격훈련장으로 사용된 관계로 해양오염과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해 피해 지역 실태 파악과 피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으로 김 의원과 손 의원은 입법청원, 정부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피해 지역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밀조사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군사격장은 1962년부터 1981년까지는 미군의 유도탄 훈련장, 미군 철수 후에는 한국 육군 방공포훈련장으로 사용돼 오다 1991년부터 한국 공군의 방공포 사령부산하 공군사격지원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보령시의회 편삼범, 박상배, 최은순 의원, 문수환 공군사격장 피해협의회 회장 등이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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