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조치원읍 목욕탕 감전사고 현장 직접 챙겨
최민호 시장, 조치원읍 목욕탕 감전사고 현장 직접 챙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2.24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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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조치원 현장 찾아 신속 대응…유가족 지원 지시
-“동절기 전기 시설 안전사고 발생 예방·대응 철저”당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4일 조치원읍 소재 목욕탕 감전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관련 부서에 조치사항을 긴급 지시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4일 조치원읍 소재 목욕탕 감전사고 현장 찾아

최 시장은 이날 감전 사고로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소방본부로부터 사건 발생 개요를 전달받고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전기 시설물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연휴 기간 갑작스럽게 황망한 일을 당하신 유가족분들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유가족별로 지원 전담 직원을 지정하는 등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이응 다리 일원에서 세종시 빛 축제가 열리고 있는 만큼 관련 시설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시 전반에 걸쳐 동절기 전기시설물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라며 “관련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구성하고 사고 조치 상황을 관리하는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긴급안전 점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이날사고는 오전 5시 37분쯤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명이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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