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31일 오후 7시 50분 용운동 대학로 야외공연장에서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18회 용수골 대학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 이정애무용단은 ‘쟁강춤’ 등 우리 전통춤을 시연하고 ▲ 동구문화원 손영준 부원장이 판소리 ‘흥보가’를 들려주며 ▲ 정진옥 단장 등 8명으로 구성된 ‘뻔뻔한 클래식’이 위트와 유머를 곁들인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통해 동․서양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공연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수골 대학로 정기공연은 대학로 문화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대학 연합축제로 개최, 학생과 주민 간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18회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