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성효 의원)은 지난 주 우리나라를 휩쓴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큰 시름에 잠겨있는 과수농가를 찾아 슬픔을 함께하며 위로했다. 박성효 대전시당 위원장과 당협위원장 및 시당 당직자들은 9월2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소재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농민을 격려하며 태풍으로 떨어진 배를 줍고 직접 구매했다.

박 위원장은 "강풍과 많은 비를 담은 태풍이 할퀴고 간 농촌이 특히 낙과피해가 컸다. 한 해 동안 정성들여 키워온 과일들이 시장 출하를 눈앞에 두고 떨어져 썩어가는 모습은 농민의 마음이 썩어가는 것과 같아 이를 위로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직접 농가 찾았다"고 했다.

또한, "태풍이 불던 날 태풍이 지나가면 바로 낙과 사주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있던 차에 이미 곳곳에서 벌써 낙과 사주기가 진행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낙과가 썩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좀 더 일찍 돕고 싶었다"고 했다.

대전시당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농협, 기업, 주민 등이 ‘농촌의 슬픔을 줄이고 희망을 나누는 일’들을 더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동시에 '낙과의 아픔'을 '따뜻한 기쁨'으로 승화시킬 수 있게,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피해농가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