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우수한 창업 지원 역량 및 성과 달성 등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기업가적 대학’을 목표로 산학협력과 벤처 창업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2026년까지 정부 지원금 410억 원과 충청남도, 아산시 등 지자체 지원금을 투입해 시장 판로개척, 투자, 창업문화 확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 2년간 창업기업 170곳을 발굴·지원했고, 이를 통해 매출 2,140억 원, 수출 145억 원, 투자 235억 원, 고용 500명 등 우수한 지원 성과를 달성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중국 북경대와 청년 창업 교류를 시작하고,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 18건 559억 원 규모 MOU 체결을 이끄는 등 해외 진출 지원도 활발히 이뤘다.
또 권역 내 창업 생태계 관련 기관 80여 곳과 협약을 맺고, 창업 확산 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충남 창업 지원 유관기관 60곳의 위치와 정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충남 스타트업 지도’를 발간해 충남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섰다.
서원교 호서대 산학협력단장은 “다양한 창업 지원 제도를 활용한 벤처기업 육성에 주력해 창업 생태계 조성 기반 구축 및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혁신을 통한 지역 성장을 도모하고, 충청형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