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오는 10월 6일부터 이틀간 '제6회 대덕구민의 날' 및 '제17회 동춘당문화제' 행사를 송촌동 동춘당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밭문화의 뿌리 대덕구가 문화적 자신감을 표출하는 문화의 場 이자, 대덕구민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위한 주민 화합의 場인 '2012 구민의 날 및 동춘당문화제' 행사는, 동춘당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남과 더불어 살고자 했던 옛 회덕인들의 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한 다양한 세부행사로 꾸며진다.
첫째날인 6일은 ▲유교식 전통제례인 숭모제례와 ▲문정공시호봉송행렬 등을 통해 동춘당의 정신과 숨결을 느낄 수 있고, ▲성인문해 시화전, ▲전국휘호대회 및 향교입학례 및 ▲학당체험 등을 통해 선비문화의 정수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주민 화합의 한마당 행사인 ▲전통놀이 洞대항전과 함께 저녁 7시부터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져 가수 변진섭 등이 출연하여 행사의 첫날을 장식하게 된다.

이어 둘째날인 7일에는 대덕구의 전통과 자연을 품고 있는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의 3개 구간(동춘당 생애길, 덕을 품은길, 산디마을 산신제길)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숲길을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어볼 수 있는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 페스티벌’이 열리며, ▲평생학습동아리경연대회, ▲김호연재여성문화축제 및 ▲대덕구민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행사가 볼거리 제공 차원을 넘어 많은 주민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그밖에도 양일간 다채로운 전통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사방·비석치기, ▲칠교놀이 등 전통놀이 한마당과, ▲한지공예, ▲전통차 시음회 등의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옛 정서를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나눔행복장터 및 경매 행사도 열려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2012 구민의 날 및 동춘당 문화제' 행사는 시공을 초월해 과거와 현재의 소통 공간이 될 것이며 또한, 한밭문화의 뿌리이자 선비정신이 살아 숨쉬는 대덕구가 문화적 자신감을 표출하는 장(場)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