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국가 경축일 및 기념일을 맞아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기게양은 각 가정과 민간기업 및 단체는 10월 3일(개천절), 10월 9일(한글날)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학교 및 군부대는 평소대로 낮에만 게양하고,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면 된다.

주요 간선도로변의 가로기는 10월1~3일(3일간), 10월 8일~9일(2일간) 게양하며, 10월 1일~ 9일 계속 달아도 된다.

이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에 따라 각 가정에서도 24시간 태극기를 달아도 된다.

시는 태극기 달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운동에 솔선수범할 것을 권유하는 한편 국기 청결상태 점검 및 훼손된 국기 교체 등 국기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게양방법은 집 밖에서 볼 때 일반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며, 공동주택은 각 가구별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김상휘 시 총무과장은 “심한 비나 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 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한다”며“시민들은 태극기 달기운동에 솔선수범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