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박환용구청장은 지난 2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에 임하는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공직자들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박 구청장은 “금년 10여 개월은 가뭄, 무더위, 장마, 태풍 등으로 힘들고 어려웠으나 직원들이 각자 맡은 바 묵묵히 신념을 다해 일한 결과 올해도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만족 자만하지 않고 전진해야 하며, 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공직자가 매사에 임할 때 고민해야 할 3가지에 대해 언급했다.
첫째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옳은가?”로 잘못된 점은 과감히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둘째는 “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열심히 할 수 있는가?)”로 노력하는 자세 , 셋째는 “더 잘할 수 없겠는가?”로 늘 새롭게 하고 변화, 혁신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제23회 서구민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프리페스티벌은 이러한 3가지 고민과 전문가, 주민의 여론을 모아 마련한 행사로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전국적인 좋은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직원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금년도 남은 시기는 기존사업의 마무리, 내년도 계획 수립, 행정사무감사 등 공직자로서 가장 바쁜 시기로 건강을 지키면서 주민, 미래, 봉사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특강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