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정기총회 개최
KISTI,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정기총회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4.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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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경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내 초고성능컴퓨팅 관련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1일 부산에서 2024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정기총회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은 2022년 12월 초고성능컴퓨팅 분야 다양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내 초고성능컴퓨팅의 현재와 미래를 토론하고 정보공유, 기술교류 및 협력의제 발굴 등을 통해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했다.

2024년 제2회 포럼 정기총회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전용 공간으로써 분야별 기술교류회 등 그동안의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을 회원과 공유하고, 한국 슈퍼컴퓨팅센터 연합(KSCA)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술교류회에서는 커뮤니티 회원 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운영관리, 기술개발 및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포럼 분과별 회의를 통해 최적의 CPU clock speed 등 에너지 절감 대책, 산업계의 기술개발 현황 공유 방안, 거대 GPU 활용을 통한 파급력 있는 활용 문제 발굴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술교류회에서는 △KISTI R&D 클라우드 플랫폼 소개 △WLM(WorkLoad Manager) 트렌드 동향 △Liquid-Cooling(데이터센터의 에너지 관리 한계 극복) △초고성능컴퓨팅 기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성 영상분석 사례 등을 소개하고 참여자간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2일 기술교류회에서는 △초고성능컴퓨터를 활용한 소재 개발 현황 △대규모 딥러닝에서 I/O 병목현상 제거 방안 △SAPEON AI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용 서비스 등에 대한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한국 슈퍼컴퓨팅센터 연합(KSCA) 관계자 회의를 통해 전문센터 운영현황 및 향후 운영 방향성을 공유하고, 전문센터 추가지정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재수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가 난제 해결 및 신산업 창출 등 초고성능컴퓨터는 이제 국가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의 기반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초고성능컴퓨팅 관련 최근 동향을 습득하고 활용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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