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애인들의 하모니 대전월드컵경기장 울려 퍼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애인들의 하모니 대전월드컵경기장 울려 퍼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4.29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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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 지원,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 1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펼쳐져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푸른 바다 위 붉은 태양처럼 웃길.”

초록색 축구 경기장에 10여 명의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노래가 끝나고 1만여 명의 사람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의 첫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도움으로 1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을 펼쳤다.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도움으로 1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을 펼쳤다.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도움으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을 펼쳤다.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과의 홈경기에 가수 현대화 씨와 사단법인 대전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남흥) 소속 장애인-비장애인 합창단 ‘수시아청소년합창단’이 초대됐다.

행사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대전시 유한준 복지정책과장, 김남흥 대전장애인재활협회장을 비롯해 합창 단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도움으로 1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을 펼쳤다.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도움으로 1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 인식 개선 공연을 펼쳤다.

전반전을 마치고 휴식 시간 동안 장애인 인식 개선 곡 ‘바다 그리고 태양처럼’을 1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불렀다. 노래의 후렴 부분을 수어로 표현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곡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준비한 캠페인”이라고 취지를 밝히며 “많은 관객들의 박수와 응원을 보며 세상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노래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에 대한 차별, 편견 등 세상의 장벽을 노래로 바꾼다는 목표로 캠페인을 마련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에 대한 차별, 편견 등 세상의 장벽을 노래로 바꾼다는 목표로 캠페인을 마련했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해 장애에 대한 차별, 편견을 넘어 장애인도 ‘꿈꾸는 것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인식 개선 캠페인을 마련했다. 20일 발매된 ‘바다 그리고 태양처럼’은 멜론, 지니, 카카오 뮤직, 유튜브 뮤직 등에서 들을 수 있으며 음원 수익금의 일부는 블랙하우스를 통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전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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