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부설 충남경제교육센터는 오는 3일 아산시 온양온천시장에서 지역아동센터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배우는 경제이야기'라는 주제로 어린이 경제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경제캠프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에서 배우는 경제교육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개념을 습득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제캠프가 열리는 온양온천시장은 충남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전통시장 운영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충남경제교육센터 임형빈 센터장은 “이번 어린이 경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통시장에서의 현명한 소비생활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경제캠프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수혜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